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선박 공격 후 미군이 봉쇄 재개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에서 선박을 공격한 이후 미군이 해역 봉쇄 작전을 다시 시작했습니다. 중동 해상 운송로의 안정성을 둘러싼 미국과 이란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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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무즈 해협 통행료 계획 철회, 트럼프의 급선회

트럼프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화물에 20% 통행료를 부과하려던 논란의 여지가 있는 계획을 폐기했습니다. 대신 걸프 지역에 대규모 투자와 무역 거래를 약속하며 방향을 바꿨습니다. 이 결정은 걸프 동맹국들의 요청에 따른 것으로, 트럼프는 월요일 통행료 부과 계획을 발표한 지 불과 몇 시간 만에 이를 철회했습니다.

트럼프는 화요일 백악관에서 기자들에게 ‘국왕과 에미르’ 등 걸프 지역 지도자들이 다른 방식의 협력을 제안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그들은 미국에 수십억 달러를 투자하고 싶다고 말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트럼프는 “누구도 해협 통행료를 징수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며 투자 거래가 통행료 징수보다 낫다고 판단했습니다.

이러한 투자 거래가 지난해 중동 방문 이후 트럼프가 발표한 기존 약속과 비교해 새로운 것인지는 불명확합니다. 그러나 이번 결정은 미국의 오랜 정책인 ‘해협은 모두에게 무료로 개방되어야 한다’는 원칙을 유지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국무장관 마르코 루비오도 최근 중동 방문에서 이 같은 약속을 재확인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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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 휴전 협정 붕괴, 미국-이란 충돌 심화

미국 군부는 화요일 이란의 상선 공격에 대응하여 이란 항구에 대한 봉쇄를 재개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지난 4월 중순 처음 시행된 봉쇄 조치로, 6월 중순 임시 휴전 협정 체결 후 해제되었던 것입니다. 현재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전투가 격화되면서 전면전으로의 복귀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미국 중부군사령부는 이란의 ‘해안 방어 체계, 미사일 및 드론 기지, 해상 능력’을 목표로 여러 지역을 공격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란은 공격을 인정했지만 즉시 피해 규모나 사상자 수를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미국 군부는 “이러한 공격은 이란군에 막대한 비용을 부과하고 호르무즈 해협에서의 민간인과 상선 공격 능력을 약화시킬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란은 바레인, 쿠웨이트, 요르단을 목표로 공격을 감행했으며, 해협을 통과하는 세 척의 유조선도 공격했습니다. 국제해사기구에 따르면 이 공격으로 두 척의 유조선 ‘몸바사’와 ‘알 바히야’에서 선원 2명이 사망하고 14명이 부상했습니다. 이 두 유조선은 아랍에미리트와 관련이 있으며, UAE는 보복을 위협했습니다.

호르무즈 해협의 전략적 중요성과 글로벌 영향

호르무즈 해협은 세계 에너지 공급의 핵심 수로입니다. 전쟁 이전에는 전 세계 거래 원유와 천연가스의 5분의 1이 이 해협을 통과했으며, 통행료 없이 모두에게 개방되어 있었습니다. 지난 2월 28일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을 공격한 이후, 이란은 선박 공격과 위협으로 해협을 사실상 폐쇄했습니다.

이란의 해협 폐쇄 전술은 가장 큰 전략적 이점으로 입증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석유, 비료 및 기타 상품 가격이 급등했습니다. 브렌트유의 국제 기준 가격은 전쟁 최고조에 배럴당 거의 120달러에 도달했습니다. 화요일 초 잠시 87달러를 넘었으나, 트럼프의 정책 변화 발표 후 78달러로 하락했습니다.

이란의 외교통상부 카젬 가리바바디 차관은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이란의 ‘실질적 주권’을 행사하지 못하도록 막으려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미국은 무력으로 해협을 다시 열겠다고 위협했지만, 전문가들은 이를 위해서는 훨씬 더 큰 함대, 심지어 수만 명의 지상군이 필요할 것이라고 지적합니다.

중동 전역으로 확산되는 공격과 보복

최근 며칠간의 교전은 임시 휴전 협정의 운명에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60일 협상 기간이 거의 절반에 이르렀지만,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전투가 격화되면서 최종 합의 도달이 불확실해졌습니다. 이 협정은 이란의 핵 프로그램과 기타 문제도 다루기로 되어 있었습니다.

카타르는 화요일 이란의 요르단, 바레인, 쿠웨이트에 대한 반복적인 공격을 규탄했습니다. 카타르 외교부는 이를 ‘세 국가의 주권에 대한 노골적인 침해’이자 ‘국제 규칙 기반 질서 위반’이라고 표현했습니다. 카타르는 X(구 트위터)에 ‘대화, 외교, 긴장 완화’를 위한 호소를 재개했습니다.

미국이 공격 캠페인을 종료했다고 발표한 지 몇 시간 후, 이란의 부셰르 도시가 최소 4곳에서 폭격을 당했습니다. 이란 국영 통신사 IRNA는 남서부 아바즈 시와 남부 항구도시 반다르 압바스에서도 폭발이 보도되었다고 전했습니다. 이는 걸프 아랍 국가들이 공개적으로 논의하지 않고 이란에 대한 보복을 감행했을 가능성을 시사합니다.

중재 노력과 레바논 휴전의 불확실성

지역 중재자들은 여전히 미국과 이란을 협상 테이블로 돌아오게 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두 명의 지역 관계자는 익명을 조건으로 파키스탄 주도의 중재가 휴전을 재개하기 위해 24시간 체제로 일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외교 과정의 민감성 때문에 익명을 요청했습니다.

한편 레바논과 이스라엘 대표단은 화요일 로마에서 만났으며, 수요일 미국 중재 협상을 계속할 예정입니다. 지난 2월 28일 미국과 이스라엘이 전쟁을 시작한 직후, 이란의 동맹인 레바논 무장 단체 헤즈볼라가 이스라엘을 공격하기 시작했습니다. 이스라엘은 레바논 남부에 지상군을 투입했습니다.

지난달 레바논과 이스라엘은 이스라엘군의 남부 레바논 철수와 헤즈볼라의 무장 해제를 규정하는 ‘기본 합의’를 발표했습니다. 그러나 이행이 지연되고 있습니다. 호르무즈 해협 주변 전투가 격화되기 전, 이스라엘의 헤즈볼라 전쟁은 임시 협정을 여러 번 위협했습니다. 현재 레바논에는 휴전이 존재하지만, 미국과 이란이 전면전으로 복귀할 경우 이것이 유지될지는 불명확합니다.

※ 공익적 정보 제공을 위한 요약이며, 자문으로 해석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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